(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지난 해 지급된 보훈 보상금이 약 2조5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해 지급된 보훈 보상금은 2조4845억원으로 지난 2008년 지급된 보훈 보상금 2조 3517억원보다 1328억원이 증가했다.
보훈 보상금을 받은 사람은 지난 2008년 50만2000명에서 지난 해 50만4000명으로 증가했다.
참고로 보훈 보상금은 지난 2000년 1조265억원이 지급된 데 이어 지난 2001년 1조1627억원, 지난 2002년 1조3399억원, 지난 2003년 1조5802억원, 지난 2004년 1조7294억원, 지난 2005년 1조 8512억원, 지난 2006년 2조266억 원, 지난 2007년 2조1832억 원으로 해마다 지급액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보훈 보상금 지급 대상자의 평균 연령이 65~66세 이르는 등 고령화되고 있어 앞으로는 지급 금액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해 지급된 보훈 보상금을 살펴보면 국가 유공자들에게 1조9805억원이 지급됐다.
이는 지난 2008년의 1조8717억원보다 1088억원 늘어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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