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中 농업은행, IPO주관사 선정..中·港 동시 상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16 10: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중국농업은행이 중국과 홍콩 동시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9개 은행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16일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농업은행은 주관사로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그룹, JP모간 체이스, 맥쿼리 그룹, 모간 스탠리 등 6개 은행을 홍콩 증시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CICC와 씨틱증권, 차이나 갤럭시 증권, 궈타이 주난 증권 등 4개사는 중국 본토의 A주 증시 상장을 담당하게 된다.
 
농업은행 산하 투자은행 사업부 역시 홍콩 증시 상장에 관여할 예정이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농업은행의 기업공개(IPO) 규모는 최대 2000억 위안(293억 달러)으로, 사상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06년 공상은행(ICBC)의 IPO규모는 220억 달러였다.

농업은행은 중국 4대 국영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상장하지 않은 은행으로, 지난 2008년 정부로부터 190억 달러의 자금을 수혈받는 등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을 거쳤다. 그러나 이번 IPO를 통해 규모를 확장함과 동시에 정부 간섭에서도 어느 정도 벗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shjhai@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