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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알미늄, 요넥스와 354만불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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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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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남선알미늄은 국내 건설 업체인 한일건설이 시공하고 괌 지역 전문 시행사인 요넥스 인터내셔널이 시행하는 '베라체(Verace) 괌'에 총 354만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커튼월과 샷시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남선알미늄이 공급계약을 체결한 '베라체(Verace) 괌'은 연면적 2만4801평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로 들어서는 외국인 전용 빌라로 지난 10년 내 괌 최대 규모의 공사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 3월 캄보디아 알루미늄 샷시 수출 건에 이어 두번째 해외 수주 계약이다.

임선진 남선알미늄 대표는 “그동안 남선알미늄의 해외 시장 진출이 알루미늄 자재에만 치중했다면 이제부터는 커튼월, 샷시 등 완제품 수출이 주력이 될 것”이라며 “동남아 시장뿐만 아니라 향후 미국, 캐나다,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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