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7위의 혁신기업으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16 11: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LG전자가 혁신기업 세계 7위에 올랐다.

LG전자는 16일 미국 경제주간지 비지니스 위크가 발표한 '세계 50대 혁신기업'순위에서 자사가 7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7위에서 20계단 오른 순위다. 

또 '최근 3년 이익성장률'항목에서는 50대 기업 중 가장 높았다. 한국기업 중에서는 LG전자 외에 삼성전자(11위), 현대차(22위)가 50대 기업에 올랐다.

LG전자는 지난해 처음 5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고 순위 발표 이래 한국기업이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자사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위크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50대 혁신기업(The 50 most innovative companies)'은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혁신기업은 전 세계 1590명의 최고경영진을 대상으로 혁신제품·고객경험·비즈니스 모델 등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상위에 오른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80% △주주수익률 10% △최근 3년 매출성장률 5% △최근 3년 이익성장률 5%의 가중치를 반영해 선정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수년에 걸쳐 고객의 필요를 찾아내 제품과 솔루션에 반영해온 노력과 성과들을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진과 세계 곳곳의 고객들이 인정해준 결과"라며 "회사 비전인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데 있어 세계최고의 기업'이 되는 여정에 큰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애플사(社)는 혁신기업이 발표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am85@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