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통합LGT부회장 "IT 총괄 부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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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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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이 IT 통합 정부 부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20일 'KBS1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에 출연 "IT 분야를 통합하는 강력한 정부부처가 나와야 되지 않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융합을 하기 위해서는 IT정책 기능을 분산시켜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분산되니까 아무래도 집중이 어렵고 IT산업 진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IT특보도 있고 방송통신위원회도 있지만 집행능력을 가진 곳이 필요하다"며 "옛 정보통신부의 성격을 비롯, 진일보한 미래산업을 위한 특별한 정부 부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IT 자체뿐 아니라 다른 산업과의 융합과 스마트화를 통해 IT의 새로운 가치를 찾으며 1년 이내로 빠른 속도로 다시 IT 강국 위치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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