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복 넣은 프리미엄 굴소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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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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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J제일제당의 한국형 굴소스 브랜드 '백설 남해 굴소스'가 전복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 2007년 CJ제일제당이 시장에 진출해 내 놓은 '백설 남해 굴소스'는 마늘, 양파 등의 재료를 더해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춘 한국형 굴소스다. 이러한 가우데 이번에 출시된 '남해 전복 굴소스'는 기존 제품에 부드러운 풍미를 더해 줄 수 있는 남해산 전복을 넣어 한식의 고급스러운 감칠맛을 강조, 차별화를 꾀했다.

전복을 활용, 굴소스 자체의 강한 맛을 효율적으로 줄여내 식재료의 깊은 맛을 중요시하는 한식 요리에 좋다. 일반적인 어묵 반찬류, 볶음밥, 잡채 등의 요리와도 잘 맞고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 간식에도 쓰임새가 많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소비자가격은 대형마트기준 200ml 제품이 4400원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존 고가 굴소스 시장의 수요를 공략하는 한편 한식 요리 양념으로 수요를 확대해 연간 점유율을 40% 이상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백설 남해 굴소스의 2009년 누적 점유율은  35.6%로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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