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조방지 100달러 새 지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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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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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미국이 위조방지 기능을 보강한 100달러 새 지폐 디자인을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에 따르면, 새 지폐는 촉감으로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와 각종 시변각 장치들이 상당수 추가됐다.

또 앞면 중앙부분에 수직으로 옅은 청색의 띠가 인쇄돼 있으며, 우측 하단부분에는 잉크병속에 `자유의 종(Libety Bell)'모양이 특수 잉크로 새겨져 지폐를 기울이면 도안이 움직여 위폐와 구분된다.

그동안 100달러 지폐는 위폐범들이 정교하게 만든 위폐인 이른바 ‘슈퍼노트'가 상당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정부는 위.변조 방지 기능에 대한 식별 능력을 알리는 데 홍보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발권 시점을 내년으로 늦췄다.

새 지폐는 내년 2월10일부터 새 지폐를 전 세계에 유통될 예정이다.

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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