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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도요타의 장기채무 신용 등급을 'Aa1'에서 'Aa2'로 1단계 낮췄다. 'Aa2'는 무디스의 신용 등급 중 상위 3번째에 해당한다.
우스이 타다시 무디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을 중심으로 불거진 차량의 품질 문제로 도요타가 가격 결정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며 "도요타는 대규모 리콜과 관련된 소송 비용 등으로 향후 수년간 수익성에 치명상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세계 자동차시장은 더딘 회복세를 띨 것으로 보여 한 단계 낮춘 신용등급은 오는 2012년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조정은 도요타가 지난 19일 전 세계에서 '렉서스GX460'과 '랜드크루저프라도' 등 3만4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힌 직후 취해진 것이다. 이에 앞서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렉서스 GX460 모델이 전복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 차를 '사지 말아야 할 차'로 선정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피치 관계자도 "도요타의 등급을 향후 6개월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신용 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피치는 현재 도요타의 신용 등급을 상위 5번째에 해당하는 'A+'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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