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네오위즈게임과 함께 22일부터 전세계 15개국이 참가하는 ‘2010 현대자동차컵 피파 온라인2 챔피언십’을 연다고 밝혔다.
피파 온라인2는 일렉트로닉아츠와 네오위즈게임이 공동 제작해 네오위즈가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지난 2006년 5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인기 스포츠 온라인 게임이다.
먼저 22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권에서 예선 리그가 펼쳐지며 오는 6월 12일 본선을 통해 한국 대표선수 1명을 뽑는다.
한국 외에 중국, 영국, 미국, 남아공 등 15개국에서 선발된 각국 대표는 오는 7월 24일 부산에서 결승전을 갖고 세계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현대차의 소형 해치백 i30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2~3등에게도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난해 약 300만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게임이다. 올해부터는 참가 지역을 아시아에서 유럽, 북미 등 전 세계로 확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월드컵은 물론 오는 2014년까지 FIFA주관 전 대회의 공식 파트너로써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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