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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돌 맞은 덕성여대, 27일 기념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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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3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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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장기 비전 담은 비전 2020+… 다채로운 행사도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지난 19일로 90돌을 맞은 덕성여자대학교가 27일 창학 9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중장기 발전계획인 ‘비전 2020+’을 발표한다.

‘비전 2020+’은 창학 100주년을 맞는 오는 2020년까지의 중장기 발전 계획이 담겼다.

또 학교는 이날 음악회를 시작으로 올 한해 음악회, 전통 공연, 사진전, 여성 학술 포럼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준비해 90주년을 자축한다는 계획이다.

◆‘비전 2020+’ 통해 5대 특성화사업 발표

27일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덕성여대가 앞으로 10년간 추진할 ‘비전 2020+’ 5대 특성화 사업이 발표된다.

5대 사업에는 △파트너십 특화 △맞춤식 교육 실행 △에코 캠퍼스 구축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전환 △아시아 중심대학 실현 등의 사업전략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덕성여대의 슬로건인 ‘나의 브랜드 파트너, 덕성’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학부중심대, 교육명문대를 키워드로 교육 시스템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하드웨어’의 변화 뿐 아니라 친환경 캠퍼스,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소프트웨어’에도 변화를 준다는 게 학교 측 계획이다.

이 학교 관계자는 “창학 100주년을 목표로 하는 비전 2020+는 학교에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며 “이는 세계 수준의 교육중심대 도약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열어

덕성여대는 올 한해 다채로운 문화.교육 행사를 통해 학교의 90돌을 자축할 예정이다.

먼저 27일 기념식과 함께 성악가 박인수 교수와 학교 교수팀이 출연하는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참석자에게는 90주년 엠블럼을 새긴 기념 후드 자켓을 제공할 예정.

27~28일 양일 동안은 교내 덕우당 마당에서 무형문화제 ‘양주별산대’의 탈춤 공연이 준비된다.

교내 박물관에서는 연말까지는 ‘탈 놀이마당’ 특별기획전을 통해 90여 점의 전통 탈도 선보인다. 8월 30일까지는 ‘덕성 역사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봄을 알리는 5월에는 서울 인사동 소재 갤러리에서 덕성여대 예술대학이 준비한 ‘덕성 가족 작품 전시회’가 마련, 교수 및 학생, 직원, 동문의 그림 및 디자인 작품이 전시된다.

이달 29일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 1회 덕성 글로벌 드림 스케치 페스티벌’도 열린다. 이 행사에는 덕성여대 교수이자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인 이원복씨도 참여한다.

7월 23일과 10월 29일에는 각각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과 ‘21세기 글로벌 파트너십과 아시아 여성’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회의도 계획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90주년 기념 홈페이지(http://90th.duksung.ac.kr/)를 통해 볼 수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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