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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상보] 막판 반등하며 상승 마감..다우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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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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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뉴욕증시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에 건설업종과 기술주 주도로 간신히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9포인트(0.08%) 오른 1만1,134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3포인트(0.23%) 상승한 1209를, 나스닥 지수는 14포인트(0.58%) 오른 2519(이상 잠정치)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그리스 재정적자 확대 우려로 다우 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장 마감직후로 예정된 아마존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들이 오르면서 장 분위기는 반전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뉴욕 연설에서 우려했던 금융업계에 대한 추가 규제 방안이 나오지 않은 것도 막판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또 주택지표가 개선된 것도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됐다.

미국의 주택매매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인 기존주택 거래실적도 석달 연속 감소세를 마감하고 증가세로 돌아서며 미국 경제 회복의 신호를 보였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중 신축주택을 제외한 기존주택의 거래실적이 535만채로 전월에 비해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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