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李대통령, 30일 중국 상하이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25 16: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5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오전 상하이에 도착한 뒤 이날 오후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역정세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천안함 침몰사고 및 북핵문제와 관련한 6자회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지 여부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1일에는 후진타오 주석이 주최하는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다.

상하이 엑스포는 5년주기로 개최되는 세계박람회기구(BIE) 등록엑스포로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4일간 여의도의 3분의 2 면적인 5.28㎢ 부지에 192개국, 52개 국제기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李대통령 중국방문 주요일정.
이 대통령은 이날 연면적 7683㎡로 역대 엑스포 전시관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관 개관식에도 참석하는 한편 우리 기업 12곳이 공동으로 건립한 한국기업연합관과 개최국 전시관인 중국관에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한편 상하이 지역에 있는 동포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 참가는 우리 국가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2012년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