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울세무사회 회장 후보(2번) 이창규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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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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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창규 세무사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현직 서울지방세무사 회장인 이창규 세무사가 연임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2년간의 회장 생활을 통해 경험한 바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보다 나은 공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이창규 세무사를 만나 연임 출마의 새로운 각오를 들어봤다.

연임을 위한 출마입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이 있다면.

☞ 저는 25년간의 공직경험과 본회 부회장, 서울회장 등을 역임하며 세무사법개정을 추진하는 등 대내외 회무를 추진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이라는 직책은 회무를 기획, 추진하며 본회와 세정당국을 상대로 서울회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그에 적합한 경험이야말로 가장 필수불가결한 요건입니다. 

따라서 저는 서울지방세무사회의 회장으로서 지난 2년간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피부에 와 닿는 혁신적인 공약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만들 각오로 새롭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출마에서 중점적으로 내세운 공약이 있다면.

☞ 이번 선거에서 언급한 10대 공약 중 핵심적인 부분을 언급한다면 먼저 한해 6,7만 명에 이르는 회원과 회원사의 직원교육을 권역별로 실시해 효율성을 더할 것입니다.

또한 고질적인 직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직원별 경력인증제와 경력별 급여현황표를 공개해 이에 따른 폐단도 없앨 것입니다.

더불어 실적별로 회비징수 누진율을 적용해 영세회원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고령회원들의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폐업 또는 사망 시에만 지급하는 공제기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무업무의 영역확대와 이익확보를 위해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에 대비한 컨설팅 전문교육도 적극 실시할 것입니다.

그 간 업무 성과를 언급한다면.

☞ 저는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으로서 지난 2년 동안 회원들과 약속했던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를 개선하고, 전자세금계산서 시행시기도 1년 연기토록 했으며 가산세도 인하했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교육비 부담은 연간 3억 5천만 원 절감하는 한편, 고용보험환급 교육 등을 활성화하는 등 직원들의 직무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더불어 지역세무사회 활성화와 서울회원의 화합을 위해 지역회 개최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1천2백만 원의 사비를 들여 회원등산대회와 워크숍 등을 개최했습니다.

그밖에도 회원들을 위한 토탈 전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사회 전산법인 설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한길TIS'를 설립하고, 서울시립대와 제휴, 조세소송전문가 과정을 개설한 바 있습니다.

끝으로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이 있다면.

☞ 검증된 신뢰와 실무적 능력을 바탕으로 준비된 일꾼인 저를 회원 여러분이 다시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 선출해 주신다면 저는 풍부한 회무경험과 인맥, 그리고 새로운 10대 공약을 기반으로 회원들을 위한 장기적, 실용적인 정책을 펼쳐 모든 면에서 앞서가는 지방회로 만들어 나갈 것임을 굳게 약속합니다.

덧붙여 현직 회장으로서는 이번 선거가 결과의 유무를 떠나서 새로운 공약이 개발되고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발전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도 함께 약속드립니다.

[이창규 세무사 프로필]

△1948년 △충남 보령 △덕수상고 △미시시피 주립대 경영전략과정 수료 △1968년 국세청 입사 △예산세무서, 서부세무서, 중부지방국세청 법인세과, 국세청 세정감독관실(감사관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국세청 조사국 △세무공무원교육원 교관, 공인중개사 시험출제위원, 호서대 산학협동연구소 명예회장, 오산대 위탁교육 심의위원 △前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現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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