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환경보호와 방과후 아이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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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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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26일 한국 YMCA 전국연맹과 2년간 3억원 규모로 환경 보호와 방과후 아동들을 후원하는 '에코 드림, 그린 네이버스(Eco Dream, Green Neighbors)'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매월 환경보호와 녹색 소비자로서의 동기의식을 부여하고 환경·사회공헌이 결합된 새로운 활동형태를 제시한다. 

그 일환으로 이 백화점은 서울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수원 오목천 지역아동센터 등 방과후 공부방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월 환경 전문강사에 의한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감에 대한 지식과 현장체험을 내용으로 하는 '어린이 지구 지킴이 교실’을 진행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여름방학 중 2박 3일 일정으로 태양열 조리기, 별자리 탐험 등을 내용으로 한 '어린이 환경 캠프', 환경 보호 활동으로 지역 산과 하천 보호 활동인 '푸른지역 지킴이', ‘환경사랑 바자회’ 등이다.

또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 4회 갤러리아 환경사랑 수기공모전’이 내달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린다.

특히 갤러리아백화점 임직원들은 매월 지역에 연계된 방과후 공부방 아동과 함께 학습 보조교사로 참여한다.

사회공헌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유선규 갤러리아 홍보팀장은 “캠페인성 환경보호를 사회공헌 영역으로 접근해 실질적인 녹색 소비자 육성 및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매월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함께 저소득층 방과후 공부방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림·연극·국악 등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한화 예술 더(+)하기’를 비롯해 장애아동·독거노인·이주여성 등을 위한 18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임직원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근무시간에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급 봉사제도’, 매월 임직원 출연 사회공헌 기금인 ‘밝은세상 만들기 기금’에 1.5배를 회사가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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