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고 천안함 희생장병 46인의 영결식이 오는 29일 평택 2함대 내에 있는 안보공원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이 곳은 2함대 장병들이 접적해역으로 출동 나가기 전 북방한계선(NLL) 사수 의지를 다지는 장소로, 해군의 '성역'과도 같은 곳이다. 천안함 장병들도 출동 전 이곳에서 임무완수의 결의를 다진 바 있다.
해군은 NLL을 사수한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함대 안보공원내에 추모관과 충혼탑 건립 등 다양한 추모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해군은 천안함 희생장병 46인에 대한 호칭을 '천안함 46용사(46 Brave Sailors ROKS CHOENAN)'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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