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야후 핵심 서비스가 기본 탑재된다.
야후는 26일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달부터 국내외에서 출시되는 삼성의 바다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에 야후의 핵심 서비스들을 기본으로 탑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야후 서비스들은 검색과 메일, 메신저, 플리커, 뉴스 등이다.
구글에 이어 야후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함에 따라 네이버, 다음 등 국내 포털 서비스의 역차별론이 더욱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원한다"면서 "이번 제휴는 야후 서비스 사용을 원하는 전세계 사용자들의 요청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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