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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법률대리인은 김연아 어머니 박미희 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김연아가 주주로 참여한 '주식회사 올댓스포츠'를 지난 20일 설립했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이날 발표했다.
박 대표는 "그동안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IB스포츠가 여러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 김연아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새로운 법인을 세워 직접 김연아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밝했다.
IB스포츠가 사표를 내고 회사 설립에 참여한 간부를 상대로 소송을 낼 방침에 대해선 "그 간부가 직접 회사를 차려 김연아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IB스포츠는 사표를 낸 간부를 배임 등의 이유로 해고한데 이어 이번 주에 민·형사 소송을 낼 예정이어서 '김연아 회사'를 둘러싼 법적 분쟁도 증폭될 전망이다.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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