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2009년 U-시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어 국비 12억원을 추가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 2·4공구에 추진하는 △유무선 광대역인프라 구축 △지능형 상황인지 방범 서비스 △홈 네트워크 연계서비스 △U-Space를 통한 공간특화 서비스 구축 △U-City 운영모델 개발 등 1단계 주요 사업은 오는 6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으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도시개발 목표인 '컴팩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지능형 녹색기술을 도입해 무선 메쉬(Mesh) 기반의 U-인프라를 확대 구축하고 △실시간 교통흐름 관리 및 스쿨존 안전보행 등 지능형 교통서비스와 스마트앱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김상길 인천경제청 도시관리본부 U-City사업과장은 "이번 1위 달성을 통해 현안사항인 운영비 해소방안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송도국제도시를 U-City 건설사업의 성공사례로 제시하는 한편 자족성을 갖춘 도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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