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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새 부정거래 혐의 제소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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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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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가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소건 외에 5가지 새로운 부당거래 의혹이 제기되어 제소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27일로 예정된 상원 청문회 전야에 상원 조사관들은 골드만삭스가 주택모기지 시장이 폭락할 때 “단일 거래가 아니라 여러 가지 복합 거래를 통해”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골드만삭스에 대한 조사가 SEC가 제기한 단일 모기지 거래(아바쿠스 2007-AC1)를 넘어 확대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시사한 것이다.

특히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산하 상설조사소위 위원장인 칼 레빈(민주) 위원장은 27일 전면 공개할 자료의 요약분을 배포했다. 이 요약분에는 SEC가 제소한 모기지 거래뿐만 아니라 ‘허드슨 메자닌' 등 부당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새로운 5가지 거래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들어 있다.

허드슨 메자닌도 아바쿠스와 마찬가지로 합성 부채담보부채권(CDO)이며 골드만삭스와 일부 헤지펀드 고객들에게 주택시장 하락을 예상해 투자할 길을 열어줬다.

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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