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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올해 예산 111억7100만원…전년比 16.7%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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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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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개최-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올해 예산으로 111억7100만원(일반회계 기준)을 책정했다. 경기침체 여파로 감액됐던 지난해 예산에 비해 16억 2696만6000원이 증액된 액수다.

세무사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제47회 정기총회에서 2010회계연도 일반회계 예산액을 111억7120만9000원(전년比 16.75% 증가)으로 확정했다.

세무사회는 각종 운영비 예산 및 관리비 등 대부분의 세출항목에서 예산을 증액했다.

특히 이중 운영비가 전년 대비 37%, 4억 1천만원 증액됐으며 사업비가 26%, 2억 400만원, 예비비가 70%, 1억 5천700만원 증액됐다.
 
세부적으로는 운영비 중 회의비가 전년대비 46%인 1억 8천900만원이 증액됐고, 여비 및 교통비가 105%인 1억 600만원, 국제교류비가 82%인 7천만원이 증가해 한국세무사회의 올해 업무중점이 대외적인 홍보와 외연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각 지방회별 예산액은(일반회계 기준) 서울회가 10억527만1000원, 중부회가 5억8109만6000원, 대전회가 3억2317만7000원, 광주회가 3억2980만2000원, 대구회가 3억5935만6000원, 부산회가 4억7131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세무사회는 이와 함께 공제회계 예산도 작년대비 6.83%, 2천186만원이 증가한 3억4207만1000원으로 책정했다.  공제회계 예산은 회원 본인 경조금 등 명목으로 사용된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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