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대륙제관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맥스부탄'이 1000만관 판매를 돌파했다.
28일 대륙제관에 따르면 재작년 9월 공식 런칭한 맥스부탄은 누적판매량 1000만관을 돌파해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륙제관 관계자는 "TV와 라디오 광고 등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며 "또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입점으로 내수 시장 판매율 증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대륙제관은 올해 일본, 대만, 미국, 호주, 영국 등 기존 수출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러시아나 동유럽 국가 등 새로운 수출 개척지를 중점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맥스부탄은 용기가 과열로 압력을 받으면 부탄가스 상단용기에 있는 12개의 구멍으로 내부가스가 자연스럽게 빠져나가 폭발하지 않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일반 부탄가스보다 안전성이 뛰어나고 겨울에도 가스잔량이 남지 않아 안정성과 품질경쟁력을 동시에 갖추었다. 작년에는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륙제관은 맥스부탄을 한국과 음식문화가 비슷하고 시장규모도 큰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지역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미주와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높은 안전의식으로 일반 부탄가스보다 폭발방지 '맥스부탄'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수출 개척지를 중점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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