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발커넨드 네덜란드 총리, 거제조선소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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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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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얀피터 발커넨드 네덜란드 총리가 삼성중공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9일 얀피터 발커넨드(Jan Peter Balkenende) 총리가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로열더취셀사가 발주한 LNG-FPSO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건조를 기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계 1위 에너지 기업인 네덜란드 소재 로열더취셀사가 발주한 LNG-FPSO프로젝트의 착수를 앞두고 있는 거제조선소의 첨단 건조설비를 견학하고 싶다는 총리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로열더취셀사는 세계 1위 에너지 기업으로 지난해 7월말 삼성중공업과 향후 15년간 로열더취셀사가 발주할 LNG-FPSO를 독점적으로 건조하는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로열더취셀사는 지난달 1호선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했다.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이 이날 총리 일행을 영접하고 조선소 일대를 직접 안내한다.

삼성중공업측은 총리 일행에게 LNG-FPSO 프로젝트 개요 및 진행경과를 설명하고 삼성중공업의 심해에너지 개발용 드릴십 건조 현장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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