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C'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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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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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쌍용자동차가 29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0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C(개발명)'와 이를 기반한 전기차를 선보였다.

코란도C는 국내 최장수 모델 중 하나인 코란도의 이름을 계승하고 여기에 ‘세련된, 귀족적인’을 표현한 ‘클래시(Classy)’와 ‘우수한 승차감과 정숙성’의 ‘컴포터블(Comfortable)’, ‘환경친화성’의 ‘클린(Clean)’ 등을 의미하는 서브네임 ‘C’를 연결했다. 

   
 
 

전륜구동 모노코크 타입의 코란도C는 고효율, 저소음의 첨단 친환경 차세대 디젤 엔진을 장착, ‘유로ⅴ’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했으며, 국내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소형 SUV임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카 개념으로 설계됐으며, 트레일러 견인 장치를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장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는 모터쇼에서 코란도C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컨셉트카도 공개했다. 이 전기차는 100kW급 전기 모터와 30kWh 300V 고전압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최고 시속 150km, 총 18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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