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제이티(구 세인시스템)가 반도체 사업부문에 이어 신도시 미래형첨단도시(u-City) 사업부문도 탄력을 받고 있다.
반도체ㆍ교통시스템 전문기업 제이티는 수원 호매실지구 u-city 구축사업을 위해 LG CNS와 손잡고 총 27억7750만원 규모의 교통ㆍ방범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제품공급을 통해 신도시 주민들에게 범죄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고급교통정보와 편의성을 제공해 u-City 구축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 호매실지구 u-City 사업규모는 총 170여억원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LG CNS와 KT네트웍스가 컨소시엄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제이티는 1단계로 KT네트웍스와 약 7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교통통합관제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LG CNS와의 공급계약 체결로 호매실에서만 총 34억8700만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종서 대표는 "파주와 판교 u-City 구축 사업을 필두로 향후 아산배방, 인천청라, 수원광교 등의 u-City 구축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에 제품 공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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