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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앞두고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 40여명이 독거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보해의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이 5월 '가정의 달' 첫날부터 사랑의 손길을 펼쳤다.
2일 보해에 따르면 보해 임직원들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 40여명은 지난 1일 오전 광주 '사랑의 식당'을 찾아 독거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장수사진 촬영은 젊은 잎새 봉사단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특별한 활동을 모색하다 독거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영정사진을 찍어드리기로 결정한 것. 이날 촬영은 사진에 소질 있는 젊은 잎새 봉사단들이 직접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촬영한 사진은 보정작업을 거쳐 사진을 촬영한 어르신 30명에게 액자로 전달 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봉사단은 '행복재활원'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바 있다. 봉사단은 가방, 운동화, 장난감 등 아이들의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광주의 한 대형마트를 지하철로 이동,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계산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사회적응체험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봉사단은 행복재활원 관계자와 사회적응활동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불편한 점, 물건을 구입하는데 어려운 점 등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보해는 지난 2006년 4월 보해 직원들과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을 출범하고 현재까지 서울·광주·전주·목포·순천지역의 사회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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