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5월 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칸 나오토 일본 재무장관, 셰 쉬런 중국 재정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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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중국 셰 쉬런 재정부장, 일본 간 나오토 재무장관은 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열린 한ㆍ중ㆍ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한ㆍ중ㆍ일과 아세안(ASEAN)의 분담 비중은 80대 20이다.
3국은 향후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의 핵심 인프라가 될 역내 신용보증투자기구(CGIF)도 설립키로 했다.
이 기구는 7억달러 규모의 아시아개발은행(ADB) 신탁기금으로 출범한다. ADB 신탁기금은 중국과 일본(각각 2억달러), 한국(1억달러), ASEAN(7000만달러), ADB(1억3000만달러) 등으로부터 출연한다.
3국은 국경 간 채권거래에 대한 결제서비스 기능을 제공할 역내 예탁결제기구(RSI)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포스트 CMI의 금융협력 비전을 내놓기 위해 'ASEAN+3' 재무장관 회의 체제 하에 '미래우선과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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