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뉴스위크 매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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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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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유력지 워싱턴포스트가 자매지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1933년 출범한 뉴스위크는 지난 1961년 워싱턴포스트에 의해 매각됐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적자가 누적돼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워싱턴포스트는 투자은행인 앨런앤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그레이엄 워싱턴포스트 회장은 "2007~2009년 사이 뉴스위크가 기록적인 적자를 보였다"며 "뉴스위크 경영진과 기자들의 노력에도 올해도 적자가 예상되며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엄은 "뉴스위크가 매우 중요하지만 현재 상태에 비춰봐선 다른 곳에 매각되면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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