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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나모여행, IFRS 재무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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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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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세중나모여행은 국제회계기준(IFRS) 의무도입 대응을 위한 재무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시스템을 지난 3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프라구축은 이영호 세중CSS 전무가 총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을 맡고 개발은 비젠아이와 7개월간 수행했다.

세중나모여행은 IFRS 프로젝트를 통해 K-GAAP과 K-IFRS 기준의 듀얼 부킹(Dual-Booking)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신규로 ▲모회사와 자회사의 회계시스템통합 ▲자산부채 공정가치평가 프로세스 ▲CGU(Cash Generating Unit)별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주석공시시스템 ▲연결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정가치평가프로세스의 경우 장기화폐성자산부채의 현재가치계산 로직이 탑재됐다. 연결시스템은 내부거래 연결조정분개가 원 전표와의 연계성을 잃지 않고 자동 처리돼 연결조정 후 재무정보의 변경사항이 일관성 있게 처리되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 설계를 담당한 이헌호 회계사는 "IFRS와 연결시스템 도입으로 개별회사에 대한 실적보다 연결재무정보에 초점이 맞춰져 부실한 자회사를 보유한 경우, 주주나 채권자로부터 강력한 정리압박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송종환 세중나모여행 경영기획지원부문 전무는 "이번 IFRS 및 연결결산시스템 구축으로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그룹통합재무정보를 이해관계자에게 적시에 제공하고, 공정가치평가의 강화로 기업실적의 투명성이 강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세중계열사간 공동체의식 강화와 조직 및 프로세스 변화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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