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대한제국 황실유물, 숙명여대에 기증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06 12: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6일 후암미래연구소 차길진 대표로부터 대한제국 황실유물을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기증받는 유물은 고종황제와 순헌황후 사진 1점, 순종황제와 순종효황후 사진 1점,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의 사진 1점 등 황실사진 3점이다. 또 3·1운동 당시 정교하게 제작된 접이식 휴대용 태극기도 있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숙명여대 박물관 상설전시장의 영친왕 유물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차길진 대표는 "이 태극기는 3·1운동 당시 평택지역에서 썼던 태극기로 일제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만세운동을 전개해야 했던 긴박한 상황을 느끼게 한다"며 "이 태극기과 대한제국 황가 존영 사진 세 점이 함께 기증된 것은 3·1운동이 대한제국 회복운동과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