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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금자리 3자녀·노부모 특별 청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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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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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부터 11일까지 가점·납입금액별 순차적 접수 서울 내곡·세곡2 3자녀·노부모 물량은 전체 8% 불과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7일부터 시작된다. 가장 먼저 접수를 받는 것은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이다. 오는 11일까지 청약 가점별로 접수를 진행한다.

특별공급 물량은 청약 경쟁이 치열한 일반공급 보다 당첨 확률이 훨씬 높은 만큼, 자격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노려볼 만하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번 2차 지구 사전예약 물량 중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 물량은 총 2753가구다.

이중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내곡·세곡2지구 물량은 217가구로 전체의 8% 정도다. 여기에 지역우선공급 비율을 적용하면 실제로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이 많지 않다.

우선 3자녀 특별공급 물량은 내곡지구가 77가구, 세곡2지구가 69가구다. 이중 서울 주민에게 75가구, 경기·인천주민에게 71가구가 배정된다.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더라도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이면 경기지역 주민으로 간주된다.

서울 강남권 지구의 노부모 특별공급은 총 71가구로 서울지역이 38가구, 수도권 33가구다. 서울지역 주민은 서울 우선공급에서 떨어지면 수도권 우선공급에서 다시 당첨 기회를 갖는다. 

남양주 진건·구리 갈매·부천 옥길·시흥 은계의 경기권 지구에서는 노부모 특별공급 지역우선공급비율이 해당시 30%, 경기도 20%, 수도권 50%로 나눠진다. 예를 들어 남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은 해당 지역 물량에서 당첨되지 못하면 경기도와 수도권 물량에서 다시 경쟁하게 돼 당첨 확률이 다른 지역 주민보다 훨씬 높게 된다. 

경기권 3자녀 특별공급은 경기도 지역과 서울·인천지역에 각각 50%씩 나눠진다. 신청 자격에 해당 지역 거주 기간 제한은 없으나 해당지역 거주 기간이 짧으면 청약 가점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 

이번 2차 지구부터는 10년 임대·분납형 임대주택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서울 강남권을 제외한 경기권 4개 지구에서만 공급된다.

남양주 진건·구리 갈매·부천 옥길·시흥 은계지구의 10년 공공임대 주택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은 총 411가구다. 분납형 임대주택 3자녀·노부모 특별은 남양주 진건·부천 옥길지구에서만 185가구가 공급된다.

한편 이번 사전예약에서는 같은 지구라도 단지가 다르면 1~3지망 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공분양·10년 임대·분납 임대의 구분이 없다. 다만 지망내 선 순위자가 모집 가구수의 120%를 넘으면 접수가 마감된다.

또한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은 일정 금액 이상의 부동산(2억1550만원)이나 자동차(2635만원)를 보유해도 신청 할 수 있다. 하지만 10년 공공임대·분납임대는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이라도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위치도.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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