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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홈쇼핑 ‘월드컵 마케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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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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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월드컵 개막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홈쇼핑과 온라인몰이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오는 6월 27일까지 두 달간 ‘응원의 본능을 깨워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버응원단, 응원메시지보내기, 엘프선발 토너먼트 등 월드컵 관련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있다. 특히 사이버응원단 이벤트는 고객 1명이 지인 11명을 모집해 온라인상에서 응원단을 조직하면 된다. 구성된 응원단 중 최고의 미션수행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선물권 및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11번가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을 기원하며 ‘11번가에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이벤트를 오는 6월 23일까지 펼친다.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응원 댓글을 남길 경우 총 1100을 선정해 응원티셔츠를 전달하며, 월드컵 예선이 펼쳐지는 6월 23일까지 11번가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무료배송,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또 월드컵 기간 내내 응원티셔츠, 운동화 등 매일 3개의 제품을 선별, 최대 50%까지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닷컴은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든 HD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슬링박스 패키지’를 단독 할인가인 26만9660원에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집에서 보는 TV프로그램ㆍDVRㆍDVD 등을 집 외 인터넷이 가능한 전 지역에서 휴대폰ㆍ스마트폰ㆍ노트북ㆍPDA 등의 기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상품이다.

인터파크도 오는 6월 10일까지 ‘월드컵 BIG EVENT’를 열고 푸짐한 경품을 내놨다. 축구 골을 넣는 플래시 게임을 매일매일 참여해 ‘골인’을 성공시키면 자동 응모돼 추첨을 통해 축구영화 ‘맨발의 꿈’ 영화예매권 300장을 제공한다. 또한 월드컵 응원아이템, 간식 주전부리, TV 등 월드컵 최저가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총 50명에게 붉은 악마티셔츠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롯데홈쇼핑도 월드컵 응원 마케팅에 불을 당겼다.

롯데홈쇼핑은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 기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의 16강 진출 확정시 오는 17일까지 TV홈쇼핑, 롯데아이몰, 롯데카탈로그 등 롯데홈쇼핑을 통해 TV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6%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인 롯데아이몰도 내달 2일까지 ‘2010 남아공월드컵 기념 영수증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TV홈쇼핑, 롯데아이몰, 롯데카탈로그, 롯데마트의 구매영수증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경품을 증정한다.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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