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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농수간물종합유통센터 건립 급물살 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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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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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아주경제 허경태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수년동안 추진해오던 ‘양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사업’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면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양주시는 지난 달 29일 고읍동 산62번지 일원지역을 도시계획시설(시장)로 결정하고 이를 경기도 도보에 고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양주시는 '양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에 대해 2010년에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경기북부의「우수한 농수산물」을 수도권에 공급하는 체계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양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입주가 시작된 고읍신도시와 구도심인 덕계동 사이인 고읍동 산62번지 일원 69,075㎡(약2만8백여평)의 부지에 위치하게 된다.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을 연결하는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의 고읍I.C와 경원선 덕계역과 포천, 파주와 연결되는 덕계-고읍간 도로변인데다가 현재 추진중인 광역전철 연장, 제2외곽순환도로 교통망 확충이 이루어진다면 수도권 소비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최적의 위치라는것이 양주시의 판단이다. 
연면적 23,000㎡ 지상3층 규모로 건설되는 농수산물유통센터에는 직판장을 포함한 소매점과 집배송장, 식자재매장이 위치할 도매점, 저온저장창고, 오폐수처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여기에 주민편의시설까지 함께 들어선다.
양주시는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조달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기본 구상아래 양주는 물론 경기북부의 농산물 브랜드화를 꾀하는 한편 전략적인 수도권 농수산물 대외공급기지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자(작목반) 조직육성 및 지원, ▲고품질 농산물 조달을 위한 양주유통센터 농산물 품위기준 제정, ▲농산물 저온유통(Cold-Cain System 모델) 구축을 통한 유통손실 최소화,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 경주, ▲철저한 환경관리 및 위생처리 등의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는 특히 농수산물유통센터를 단순히 농수산물을 사고파는 장소를 넘어, 농업인은 물론 지역주민과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쌀, 채소 등 농축산물을 우선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연간 농축산물 판매액으로 600억원, 관내 생산 농산물 취급대외공급으로 3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수취율 20%제고로 출하 농가에 약 50억원의 소득창출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소비자가 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가계비용절감’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는 농수산물 직거래로 중간유통과정이 생략되면서 소비자인 지역주민과 농업인 모두가 커다란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농수산물유통센터의 건립으로 약8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농수산물유통센터 내부에는 주민편의시설인 문화센터를 비롯 먹을거리, 놀거리,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다양한 매장을 구성하여 양주시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며 1,000㎡(약 3백여평)의 공간에 노래교실, 취미교실 등으로 꾸며질 ‘시민문화센터’는 지역주민의 사회교육기능을 담당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어린이 놀이터, 체험교실, 휴게실, 푸드코트가 들어설 각종매장은 ‘5감 만족의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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