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의 2009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의 연결 영업이익이 2기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의 흑자액은 1천억엔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해 5월 발표한 2009 회계연도 실적 전망에서 영업이익을 8천500억엔 적자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각국 정부가 경기 회복을 겨냥해 신차 구입 자금 지원에 나서면서 판매량이 증가한데다 비용 감축 노력이 실적 회복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도요타는 올초 발생한 사상 최대의 리콜 파문에 따른 추가 비용을 1천800억엔으로 전망했지만, 사태가 조기에 진정되면서 추가 부담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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