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컨테이너 물동 처리량 그래프/평택항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경기도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량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 월간 처리량 최고를 달성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0일 지난달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량이 4만1827TEU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9%(9307TEU)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택항이 문을 연 후 최고 실적이다.
올해 3월에 비해서도 21% 늘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누계 물동량은 12만9774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중국 수출입화물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서정호 사장은 "원·달러환율이 하향 안정화되고 실물경기가 살아나면서 수출입 화물과 환적화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추세로 볼 때 올 한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선·하주를 대상으로 화물유치 활동인 포트마케팅 전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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