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총리 측 선대위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체 서울시청 앞 광장 부지를 '김대중의 행동하는 양심', '노무현의 깨어있는 시민', '무상 급식' 등 8 구역으로 나눠 1㎡당 10만원에 분양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오세훈 시장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와 함께 추진력있는 문제 해결사로 나서 '준비된 시장론' 등을 강조하고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이미지에서도 탈피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 전 총리는 범 야권 인사와 시민사회 원로들이 대거 참여하는 매머드 급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해 표심 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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