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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포르셰 카레라컵 아시아 대회 모습. (사진=카보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 아시아 최대 모터스포츠를 유치했다. 전남 영암에 건립 중인 이 서킷은 오는 10월 세계 최대 자동차경주인 포뮬러원(F1) 한국 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코리아 서킷 운영사인 카보(KAVO)는 오는 8월 27~29일 열리는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인 AFOS(Asian Festival Of Speed)를 이 곳에서 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AFOS는 아시안 투어링카 시리즈(ATCS), 포뮬러BMW 퍼시픽, GT3 아시아, GT4 아시아컵, 포르쉐 카레라컵 등 여러 개별 대회를 한 자리에 모은 아시아 최대의 종합 스피드 이벤트다.
이 대회에는 타쿠마 사토(일본), 알렉스 융(말레이시아), 나레인 카디키얀(인도) 등 포뮬러원(F1) 출신의 아시아 내 스타급 드라이버가 참석한다.
정영조 카보 대표는 “AFOS는 국내 팀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 내 모터스포츠 기반을 닦을 레이싱 콘텐츠”라고 밝혔다.
카보는 이로써 오는 10월 22~24일 국내 최초로 열리는 F1 그랑프리, 11월 F3 코리아 수퍼프리와 세번째의 국제자동차연맹 공인 국제대회를 유치, 서킷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 서킷은 올 7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78% 이상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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