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문화 개선 위해 민관 협력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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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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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행정안전부는 도시 미관과 간판문화 개선을 위해 민·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간판문화 선진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제'로 이름지은 이번 협력체는 농협중앙회,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참여 단체들은 아름다운 간판달기, 불법 간판 설치하지 않기 등 간판문화 선진화 운동을 벌이고, 저웁는 우수 사례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간판 수는 총 526만개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중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의한 규제와 관리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세워진 간판 수는 전체의 53%인 281만개에 달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상점 주인의 잘못된 인식 등으로 도시공간이 어지럽혀지고 있다"며 "간판문화 선진화 운동을 통해 개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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