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세계 최대 타이어제조사 브리지스톤이 상반기 실적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1분기 판매량 증가와 이에 따른 생산비용 절감에 따른 것이다.
브리지스톤은 11일 매출 1조3600억 엔, 영업이익 500억 엔, 경상이익 410억 엔, 순이익 270억 엔이라는 2010년 상반기 실적 목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19일 발표한 예상 실적보다 매출.영업익.순이익이 각각 4%, 61.3%, 145.5% 상향 조정된 것이다.
회사는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대해 “판매량 증가에 따른 생산량 증가, 생산량 증가에 따른 단위별 생산비용이 낮아지며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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