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불우 아동에게 3억원 물품 후원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유아아동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불우 아동들에게 3억원 가량의 유아동복 및 용품 등을 전달했다.

제로투세븐은 이를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와 11일 기부협약식을 갖고 먼저 1억원 상당의 유아동용 의류 및 물품을 전달한다.

제로투세븐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올해 9월과 12월에도 각각 1억원씩 2억원 상당의 의류 및 물품을 후원하게 된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제로투세븐의 유아동용 의류 및 용품을 '미혼모의 집' 등 전국 26개 시설을 통해 전달한다.

제로투세븐 김정민 사장은 "입양아와 미혼모 가정의 아동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생각보다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 아이들이 사회의 무관심으로 소외되는 것은 옳지 않아 지속적인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로투세븐은 올해 연매출 1861억원의 목표로 하고 있는 매일유업의 자회사로 영유아복 브랜드 '알로&루', '알퐁소', '포래즈', 유아스킨캐어 브랜드 '궁중비책', 유아동전문쇼핑몰 '제로투세븐닷컴(www.0to7.com)'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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