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JK필름' 제공> |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제공.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JK필름/ 감독 김광식)에서는 이사 간 반지하 옆방에 깡패가 살아도 기죽지 않고 바락바락 대드는 깡 센 여자 세진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무반주 라이브에 댄스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깡패보다 더 깡 센 ‘열혈백수’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정유미가 숨은 댄스 실력을 뽐냈다.
바로 손담비 대표곡 ‘토요일 밤의 열기’를 무반주에 즉석 라이브를 열창하며 댄스를 선보이는 것.
열혈 취업준비생 세진은 모처럼 얻은 면접자리에서 다짜고짜 춤을 춰보라는 면접관의 요구에 무반주에 박자까지 넣어가며 춤을 추게 된 것이다.
이 장면의 키포인트는 전혀 섹시하지 않게 주변 의식하지 않고 무작정 열심히 하는 면접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에, 안면몰수하고 무한반복으로 열심히 춤만 추는 정유미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스텝들은 긴 촬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마냥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깡패 앞에서도 기죽지 않을 만큼 강단 있는 ‘세진’의 캐릭터가 가장 잘 묻어나는 장면인 만큼 댄스 특훈에도 지친 기색 없이 안무를 익히는데 여념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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