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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
70년대 경제개발기 당시 도시가 팽창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한남자의 성공과 욕망, 사랑 등이 그려지는 드라마 ‘자이언트’는 지난 5월 10일 밤 9시 55분부터 1,2부 연속방송에서 호평을 얻으며 시청률이 각각 9.6%와 14.0%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방송 시작부터 인터넷 검색어에는 ‘자이언트’가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명품아역인 김수현과 남지현, 여진구 등도 각각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드라마 1,2회 방송분에서는 강모(이범수 분)에게 총을 겨누는 조필연(정보석 분)부터 이야기가 시작돼 어린 강모(여진구 분)와 어린 성모(김수현 분), 어린 미주(박하영 분),그리고 황태섭(이덕화 분)을 둘러싼 과거로 돌아가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 역시 ‘최근 다른 나라 영향을 받은 드라마들이 많았는데, ‘자이언트’는 오랜만에 우리 정서에 맞는 드라마다. 재미있다” “정보석씨 악역이 너무 잘 어울려서 깜짝 놀랬고, 아역들 연기 진짜명품인걸 확인했다” “김서형씨, ‘아내의 유혹’때와는 달리 억척스러운 여자와 모성애를 가진 엄마 사이를 적절하게 잘 표현하신 것 같다”는 등 칭찬의 글들이 올라오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자이언트’ 5월 11일 방송분에서는 어린 강모와 미주가 형 성모와 서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삼일빌딩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는 장면 등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를 그려내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이언트’ 장영철 작가는 “드라마는 경제개발과 더불어 성공과 사랑이 그려가면서 무엇보다도 이안에 휴머니즘을 담으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가면서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leekhy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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