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앱(APP)으로 통하면 버스 시간도 OK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11 19: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SKT 앱 공모전, 생활 밀착형 절반 넘어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주목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실시한 스마트폰 앱 공모전에서 생활밀착형 앱이 출품작의 절반 이상을 차지, 기존 엔터테인먼트 앱 중심에서 추세가 이동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제1회 'T스토어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 시상식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하고 총 1억원의 상금과 상장을 총 28개 팀(개인 포함)에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0개 작품이 출품돼 12.5대 1의 입상 경쟁률을 기록했다.

출품작의 특징은 이용자가 일상생활이나 이동 중에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생활밀착형 앱이 절반 이상(56%)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 OS의 강점인 지도, 카메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센서 기능 등을 활용해 실생활의 편의를 높여주는 대중교통, 할인정보, 소비패턴 분석 등의 앱이 대거 출품됐다.

다음으로 엔터테인먼트(30%), 게임(5%) 등의 오락형 앱이 뒤를 이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하이로드(Hi Road)'는 누구나 현재 위치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앱으로 카메라로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을 비추면 출발 및 도착 정보 등을 알려준다.

금상을 수상한 앱은 전국 이동통신사 멤버십 카드 할인가맹점을 찾아주는 '할인을 찾아서'와 근거리에 있는 연인ㆍ친구와 통화료 부담 없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맞고'다.

한편 수상 28개 팀 중 대학생 팀이 11개, 개인 개발자가 8명으로 전문 개발업체 소속이 아닌 일반인들의 비중이 68%를 차지, 일반인들의 앱 개발에 대한 관심이 늘고 개발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은 국내 안드로이드 활성화와 개발자와의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과 개발자 콘퍼런스를 올해 안에 두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miracl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