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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와 빅뱅, 락그룹 ‘트랜스픽션’ 남아공 월드컵 응원가 ‘승리의함성’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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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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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피겨 퀸 김연아 선수와 아이돌 그룹 빅뱅, 락그룹 ‘트랜스픽션’이 남아공 월드컵  응원가를 함께 부른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1일 김연아 선수와 아이돌 그룹 빅뱅, 락그룹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남아공 월드컵 승리기원 응원가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남아공 월드컵 응원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연아 선수와 빅뱅,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응원가 ‘승리의 함성’은 현대차 월드컵 응원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멜론, 도시락 등 15개의 음원 사이트와 현대차 남아공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worldcup.hyundai.com) 통해 대대적으로 공개됐다.

‘승리의 함성’은 붉은 악마와 KT가 공동 제작한 붉은 악마 공식앨범 중 ‘트랜스픽션’이 부른 'The Shouts of Reds'를 빅뱅 멤버들의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랩과 보컬, 김연아 선수의 피처링, 트랜스픽션의 샤우팅(함성)으로 응원현장 분위기에 맞게 리메이크한 곡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응원 캠페인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두 스타들이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곧 공개될 김연아와 빅뱅의 응원가와 댄스가 월드컵 거리응원전서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범국민적 응원 캠페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khy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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