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쌍용정보통신이 수주한 사업내용은 대회종합정보시스템사업(3400만 달러)과 주관방송서비스 사업(2900만 달러)으로 총 6300만 달러(한화 약 710억원) 규모다.
이윤호 쌍용정보통신 사장은 "세계 도처에서는 올림픽, 월드컵 등 각종 스포츠 관련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어 우리가 도전할 무대가 넓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아시아지역은 물론 세계 스포츠 시스템통합(S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스포츠이벤트 주관 방송사업에도 본격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권을 두고 쌍용정보통신을 비롯해 삼성SDS, SK C&C 등 국내 IT서비스 3사가 경합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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