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 타임즈에 따르면 M&M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쌍용차 인수전 참여에 대해) 진지하다. 조만간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SUV 시장 점유율 1위인 M&M은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 자체 브랜드 런칭을 준비 중이다.
이런 M&M에게 쌍용차의 앞선 기술과 디자인 노하우는 자체 제품 수준 향상을 위한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회사의 대변인은 쌍용차 인수전 참여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신문은 M&M의 쌍용차 인수전 참여는 타타 모터스가 소형차 업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앞선 기술력과 디자인 노하우를 획득하기 위해 재규어, 랜드로버를 인수한 것과 유사한 경우라고 평가했다.
M&M은 '스콜피오'라는 브랜드의 SUV 차량과 경상용차, 오토바이, 농기계 등을 생산하며, 승용차 부문에서는 2005년부터 르노와 합작해 '로건'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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