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유럽 위기, 美 경제에 타격 안 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5-15 13: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유럽 국가들의 위기가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이 안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재무부 장관인 티모시 가이트너는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국가들이 부채 위기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며 "미국 경제가 유럽 위기로 타격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유럽은 이번 일을 해결할 능력을 갖고 있다"며 1조 달러에 육박하는 구제금융 지원 안에 대해 "재정 적자 감축이 필요한 국가들을 돕기 위한 매우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점점 강력해 지고 있으며 우리는 이미 이를 목도하고 있다"며 "유럽 발 악재가 미국 경제성장률을 저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제금융안이 합의된 이후에도 여전한 금융 시장의 회의적인 반응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신뢰가 회복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다"고 밝혔다. 

jsy@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