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롤러 종목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외국 관광객. |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기원 100만 서명운동'을 15일부터 남원 허브 축제가 열리는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러브밸리에서 펼치고 있다.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의 관계자들은 관람객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인라인롤러 종목의 인천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다.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까지 서명에 적극 협조하며 인라인롤러의 발전과 정식종목 채택을 기원했다.
현재 2010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 인라인롤러대회가 열리고 있는 남원은 새로운 인라인롤러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시민들도 서명 장소까지 직접 찾아와서 서명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박지은(33·서울) 씨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한강에서 가끔씩 탔지만 한국이 2009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과 2010 광조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채택은 몰랐다"며 "2014 인천아시안 게임에서도 반드시 정식 종목 채택돼 금메달을 많이 땄으면 좋겠다."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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