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 후보는 22일 정부와 손발이 맞는 지방정부가 들어서야 경제발전이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동구청 입구에서 박삼석 동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 과정에서 "과거 야당 정부와 4년 동안 시정을 운영해 본 경험을 비춰보면 현재 이명박 정부와 함께하는 부산시정이 훨씬 나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자신이 부산시장이 돼야하는 당위성을 피력한 것으로 "이번 시장에 당선돼 시정을 완벽하게 마무리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의화 의원과 박삼석 동구청장 후보, 200여명의 유권자와 선거봉사단원들이 선거 유세 활동에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다.
다만 유세장인 동구청의 입구가 협소한 까닭에 인근 차량소통이 원활치 않아 불편을 겪은 일부 시민들이 항의 표시로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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