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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철도청 특별사법경찰대는 지난 20일 경기도 부천시 경인국철 소사역 구내에서 다툼 끝에 임산부의 배를 걷어찬 L(28·여)씨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병원에 이송된 임산부와 태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지난 20일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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