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제네시스와 투싼이 미국 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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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전문 컨설팅회사 '오토퍼시픽'사가 선정한 2010년 고객마족도 조사에서 각 부문 1위에 오른 현대차 제네시스(위)와 투싼ix(현지명 투싼). (사진=현대차 제공) |
제네시스는 2년 연속 준고급차(Aspirational Luxury Car) 부문 1위에 선정됐으며, 투싼은 출시 첫 해에 압도적인 점수로 소형 CUV 부문 1위에 등극했다.
오토퍼시픽는 총 48개 항목에 걸쳐 고객의 실제 경험에 의한 종합품질 만족도를 1000점 만점으로 평가, 매년 발표하고 있다.
조사는 지난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신차를 구입한 고객 4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네시스는 717점을 기록, 벤츠 C클래스(702점), 아큐라 TL(693점) 등 경쟁 차종을 따돌렸다. 투싼은 735점으로 2위인 지프 피트리어트(643점)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승용차 12개 부문 및 픽업/SUV 15개 부문 등 총 27개 부문 208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고점은 중형차 부문의 스즈키 ‘키자시’(7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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